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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중년남성이라면? '이것'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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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고 피나는 치주질환 중 하나'치주염'으로 진료받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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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

'풍치'라는 말로 잘 알려진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소실되는 질환입니다. 

치주 질환은 20대 성인이 되면서 주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성인 남성,
특히 40대를 넘어가는 중년 남성에게 매우 취약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plaque)라는 세균막 때문인데요.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이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됩니다. 
일단 치석이 만들어지면 그 표면이 거칠어서 세균막이 점점 더 쌓이기 좋은 상황이 됩니다. 잇몸 근처에 부착된 세균막에서 독소를 방출하면 주변 조직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그 결과로 치아를 지탱해주는 조직이 손상되는 것이죠.

흡연자의 경우 치주 질환의 위험성이 1.5~7.3배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담배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이 치주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조골 소실을 증가시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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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xabay)

사실은 올바른 양치 습관으로도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을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법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첫째, 칫솔모를 치아 표면과 약 45도 각도를 이루게 한 뒤, 치아와 잇몸 사이에 닿은 상태로 양치해 잇몸 속으로 플라크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은 치아 사이를 닦기 가장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는 것은 양치질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간혹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플라크가 쌓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사이의 틈은 하나지만 이 틈을 만드는 치아는 두 개라는 점을 명심하고, 뒤쪽 치아와 앞쪽 치아 모두를 닦아줘야 합니다.

셋째, 정기적으로 치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라에서 치아 스케일링이 보험도 가능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치과에 내원하여 치아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는다면 치주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는 최대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도 치주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박은진 기자 sioejek0116@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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