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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한 알로 나이 환불?" 2년 먹었더니 실제 몸 나이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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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나이가 들수록 거울 속 모습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속 나이'인 생물학적 나이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과 식단을 완벽히 챙기기 어려운 중년들에게 종합비타민은 가장 익숙한 보조제지만, "정말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은 늘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최근 하버드 의대와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이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내놓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한 기분 탓? DNA로 입증된 '속 나이'의 변화

연구진은 평균 70세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게 한 뒤 몸속 DNA를 정밀 분석했다. 단순히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식의 주관적인 느낌이 아니라,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최신 기술인 'DNA 메틸화' 패턴을 통해 생물학적 나이 변화를 직접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꾸준히 먹었더니 노화 시계가 천천히 흐른다

결과는 놀라웠다.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노화 진행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특히 질병 발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그림에이지(GrimAge)’는 0.11년, 신체 기능을 나타내는 ‘피노에이지(PhenoAge)’는 0.24년 정도 노화가 억제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몸 나이 늙었을수록 효과는 더 드라마틱

흥미로운 점은 평소 건강 관리가 소홀해 실제 나이보다 '몸 나이'가 더 늙어 있던 사람들에게서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이는 영양 불균형이 시작되었거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중년 이후의 성인들에게 종합비타민이 실질적인 '안티에이징' 지원군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맹신은 금물, 기본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물론 비타민 한 알이 만능 열쇠는 아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에 한국인에게 100% 동일한 수치가 적용된다고 확언하기는 어렵다. 또한 특정 제품을 활용한 연구인 만큼 시중의 모든 제품이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본질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걷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건강한 습관이 선행되어야 한다. 종합비타민은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부족한 영양소를 촘촘히 채워주는 든든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취재10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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