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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부모님 건강, “괜찮다”는 말보다 식사량·말투를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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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토이미지) 


부모님 식사량·말투 달라졌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뵙거나 안부 전화를 드릴 때는 단순히 “잘 지내시죠?”라고 묻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령자의 건강 이상은 갑작스러운 통증보다 식사량 감소, 말수 감소, 행동 속도 저하처럼 사소한 변화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모님이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거나, 기존 증상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단순한 노화로만 넘기면 안 된다. 언제부터 증상이 생겼는지, 평소와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변화가 갑작스럽게 나타났는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식사량이 줄고 행동이 느려졌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부모님이 평소보다 식사를 적게 하거나 식사 속도가 느려졌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말수가 줄고 반응이 느려지는 변화도 함께 살펴야 한다. 단순한 입맛 저하나 노화로 넘기지 말고, 언제부터 달라졌는지와 체중 변화, 소화 불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2.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실수가 잦아지면 진료가 필요하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평소 하지 않던 실수가 잦아졌다면 단순 건망증으로만 보기 어렵다. 약 복용을 자주 잊거나 익숙한 일을 어려워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는 변화도 주의해야 한다.

3.말투가 어눌하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 응급상황일 수 있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말투가 어눌해지는 경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는 응급상황일 수 있다. 뇌졸중 등 위급한 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전문가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4.소화불량처럼 보여도 심장질환일 수 있다
고령자의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이 뚜렷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답답함, 식은땀, 호흡곤란, 심한 무기력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체기로 넘기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5.복용 중인 약 정보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부모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 이름과 복용량을 가족이 함께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약 봉투를 사진으로 찍어두거나 복용 목록을 휴대전화에 저장해두면 응급상황에서 치료 지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부모님의 건강은 “괜찮다”는 말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식사량, 말투, 행동 속도, 기억력, 약 복용 상태처럼 작은 변화를 살피는 관심이 건강 이상을 조기에 알아채는 첫걸음이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안부 인사와 함께 평소와 달라진 모습은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재8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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