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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실명 막는 핵심 관리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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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녹내장 진료 환자는 약 122만 명으로, 202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자칫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기에 발견해 제대로 관리만 한다면 실명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꾸준한 치료가 시력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녹내장 핵심 관리법 3가지를 정리했다.


1. 증상 없어도 정기적인 '안저검사' 필수

녹내장은 시신경이 30% 이상 파괴될 때까지도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안압이 정상 범위인데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안압녹내장' 환자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안압 측정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으며,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조기 발견의 유일한 길이다.


2. 처방받은 안약은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점안

녹내장 진단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압 관리다. 최근에는 우수한 약제가 많이 개발되어 안약 점안만으로도 질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느껴지지 않아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지만, 치료가 느슨해지면 질환은 계속 진행된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횟수와 시간에 맞춰 안약을 넣는 '치료 동기 부여'가 실명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패다.


3.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 준수와 생활 습관 관리

녹내장은 환자마다 안압을 견디는 정도와 손상 속도가 다르다.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일단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면 자신의 직업군과 생활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긴밀히 상담해야 한다. 시야가 좁아지면 운전이나 정밀 작업 등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질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고 이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


녹내장은 완치보다 '관리'가 핵심인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투약으로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취재5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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