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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한 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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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를 마시면 단 맛이 느껴지는데 이 맛을 내는 첨가물이 바로 액상과당이다. 액상과당은 단맛을 내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빼놓지 않고 들어간다. 인공설탕이라고 이해하면 빠르다. 하지만 몸에는 설탕보다 더 해롭다. 


식약처에 따르면 액상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에서 단백질 성분과 잘 엉겨붙어 혈액 속 염증물질이 생성되면서 심뇌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포도당과 달리 식욕억제 호르몬인 렉틴의 분비도 촉진하지 않기 때문에 포만감도 잘 느끼지 못하며, 더욱이 포도당보다 세포에서 더 쉽게 지방으로 축적된다. 


프린스턴 대학의 바트 회벨 교수는 실험 결과,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먹을수록 혈중 지방질이 악화됐으며, 혈관 질환의 징후가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WHO는 음료에 첨가된 당이 만성병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목하며 하루에 당 섭취량을 50g으로 제한했다. 


당 섭취를 권장량 만큼 섭취하려면 가공식품 중 당 함유량이 많은 음료수를 피해야 한다. 시원하고 톡 쏘는 맛 때문에 콜라나 사이다를 즐겨 마신다면 결국 몸이 망가지게 될 것이다. 



이은규 기자 eglee@taxi_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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