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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확산, 재발병을 막기 위한 걷기와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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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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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토이미지]

 세계 최대의 암 관련 회의인 ASCO 연례 회의에 제출된 보고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보고서, 요가가 염증 유발에 미치는 영향

 전문가들은 염증이 암을 유발하고 종양을 키우며 암세포를 온몸으로 전이시키는 주요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4주 동안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고 계속해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한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이 강의를 들은 그룹과 비교해 염증을 가리키는 표시의 수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우리 자료에서는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보고서, 요가가 신체 피로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이 실험에 참여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한 결과, 요가를 들은 쪽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삶에 대한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세 번째 보고서, 활동적인 암 환자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에 비해 1/5 낮은 확률

 브라질 암 환자 2,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매주 5일 동안 하루에 최소 30분을 걷는 '활동형' 암 환자들과 별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는 '정주형' 암 환자들을 비교 관찰한 결과 180일 뒤 두 그룹의 생존율은 각각 90%, 74%였습니다.


 요가,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여 암세포 확산과 재발의 위험을 줄여보세요!



양이윤 기자 iyyang@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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