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번만 하면 충분한 상체 운동법

 상체 근육이 뭉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긴 시간 동안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근육 내부의 섬유 조직이 뭉쳐 통증을 유발하며, 지속되는 경우 근육 조직의 염증과 경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체 근육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지나치게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 시작하기 전이나 어깨가 뭉쳤을 때 많이 하는 스트레칭 동작 중에 어깨에 손을 올린 후 돌리는 동작을 응용한 방법입니다. 운동효과가 좋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자세는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양손을 어깨에 올려 줍니다.

 1. 기본 자세에서 어깨를 돌린다는 느낌보다는 팔꿈치로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움직입니다.

 이때, 양쪽 팔꿈치가 몸통 앞 부분에서 서로 만나는 지점이 한번은 발생해야 합니다. 팔꿈치가 양 옆으로 벌어지고 뒤쪽으로 크게 원을 그려줄 때는 날개뼈가 서로 모아진다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크게 돌려줍니다.

 2.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팔꿈치를 돌릴 때 몸이 앞뒤로 흔들리거나 가슴이 지나치게 들어 올려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양쪽 팔꿈치가 밖에서 안으로 모아질 때 후 하고 호흡을 내뱉고,

양쪽 팔꿈치가 옆으로 벌어지면서 가슴이 펴질 때 숨을 들이 마십니다.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움직일 때는 팔꿈치가 모였을 때 숨을 들이마시고,

팔꿈치가 펼쳐질 때 후 하고 호흡을 내뱉으면 됩니다.

안에서 밖으로 10회 운동한 후, 밖에서 안으로 10회 실시하면 됩니다.

운동할 때는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도록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체 근육을 풀어주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