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후 중요해지는 콩팥,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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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고, 무릎, 어깨 등 관절 여기저기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는 골밀도가 낮아진 것인데요. 혹여나 넘어지기라도 하면, 뼈도 부러지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칼슘, 비타민 D를 챙겨 먹고 운동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약해지기 쉬운 장기인 콩팥에 대해선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2. 적정 체중 유지
비만도 만성콩팥병의 발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비만 환자가 체중을 조절하면 단백뇨를 줄이고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 자체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음식 싱겁게 먹기
과다 섭취한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콩팥은 무리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반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5g 이하이나,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g이라고 합니다. 음식을 싱겁게 먹으려 항상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과 신체 활동하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틈틈이 서고 움직이며, 매일 30분 이상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청소하기, 달리기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해야 만성콩팥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금연, 절주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담배와 술은 콩팥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6. 적절한 수분 섭취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는 건 아닙니다. 개인에게 적합한 수분 섭취량은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 모유 수유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쾌적한 기후에서 하루에 5~7컵(약 1.5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 정기적인 단백뇨, 크레아티닌 검사
콩팥 질환은 혈액과 소변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소변검사를 통해 혈뇨, 단백뇨가 있는지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혈청 크레아티닌과 사구체여과율을 측정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8. 적절한 단백질 섭취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을 넘겨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0.8g이나,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단백질 권장량은 달라질 수 있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9.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기
이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해당하는 주의사항입니다. 건강식인 현미밥, 견과류, 채소 위주의 식단이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몸에서 쓰고 남은 칼륨과 인은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여분의 칼륨과 인 등을 제때 배출하지 못해 부종, 근육 쇠약, 설사, 피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고칼륨혈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10. 적절한 약물 복용
만성콩팥병 환자는 의사가 콩팥 상태에 맞게 처방한 약을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지켜 복용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년이후 더욱 관리가 중요해지는 콩팥, 위의 10가지 수칙을 기억하면서 건강을 챙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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