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대추차”로 지방간 수치 하루 만에 내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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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구화된 식생활 잦은 음주, 운동 부족으로 지방간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지방간이 있어도 통증이 없어 쉽게 자각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평소 식욕 부진, 황달, 잇몸 출혈, 코피,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면 지방간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지방간. 이런 지방간을 음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특히 평소 피곤하고 술을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이 음식을 기억해두세요!
그것은 바로 ‘말린 대추’입니다.
말린 대추는 생대추보다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폴리페놀 함량이 약 3배나 높구요, 대추와 궁합이 좋은 양파를 함께 우려서 차로 만들어 먹으면 해독 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 두 재료를 이용하여 ‘양파 대추차’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양파 대추차’ 만들기
1. 재료: 양파 3개, 말린 대추 20~30개, 물 2L
2. 양파는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까지 깨끗하게 잘 씻은 후 물에 잘 우러나도록 잘라줍니다.
3. 대추는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가둔 후 잘 씻어서 씨와 살을 분리합니다.
4. 분리한 씨는 프라이팬에 5분 정도 볶습니다. 씨를 볶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더 높아지고 대추 씨의 쓴맛이 사라집니다.
5. 준비된 재료에 물을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30분에서 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6. 완성된 양파 대추차는 건더기를 분리하여 따뜻하게 하루에 한 컵씩 두세 번 정도 마십니다.
하지만 대추 섭취시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대추를 하루 20개 이내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고, 대추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빈혈 환자는 대추 섭취시 주의해야 합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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