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가 뻐근하다면, '거북목증후군'일 가능성 높아..

(출처: 유토이미지)

현대인에게 거북목증후군은 익숙한 증상입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지속되다 거북이 같은 형태로 변한 것을 의미합니다.

귓구멍에서 수직선을 내렸을 때 어깨중심에서 내린 수직선보다 목이 앞에 놓여 있다면 거북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PC 등을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사용하고,

스트레칭이나 운동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경추 형태가 변한 케이스가 빈번합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는 편이었으나,

현재는 연령 관계 없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기타 불편한 증상이 없어 자신의 목 형태가 변하는 것을 잘 모르다가

시간이 갈 수록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목디스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목디스크가 발병하면 목과 허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두통, 이명,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북목이 발병했다면 치료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거북목이 발명하지 않도록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합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틈을 내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개를 약 5초 가량 숙이는 자세를 10번 정도하고 목을 가볍게 풀어주거나

주변에 수건이 있다면 목에 수건을 둘러 수건을 앞으로 당김과 동시에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도 도움됩니다.

거북목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꾸준한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유지가 관건이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이미 거북목이 발병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도수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