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올해 놓치면 손해…건강검진·스케일링 지금 챙기세요

컨텐츠 정보

본문

b7be5945afaded30a2767d6294860e21_1757495516_8061.jpg
(출처: 유토이미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연말을 앞두고 건강검진과 스케일링 진료를 서둘러 받을 것을 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최근 몇 년간 연말에 검진 수요가 급증하면서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검진을 아예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홀수해 출생자다. 직장가입자와 지역세대주는 나이에 관계없이 대상에 포함되며, 기본검진 외에도 6대 암 검진이 지원된다. 이 중 일부는 본인부담률이 10%에 불과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특히 폐암 검진은 흡연 이력자에게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치석제거 역시 구강 건강을 위해 중요한 진료로 꼽힌다. 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연 1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의원급 기준 본인부담률은 30%다.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치주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미루지 말고 올해 안에’ 받아야 하는 진료로 꼽힌다.


자신이 건강검진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대상 여부와 예약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검진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활용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앱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 조기에 검진 일정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건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단순히 비용 혜택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방이 곧 최고의 치료라는 점에서, 올해 검진을 미루지 말고 연말 전에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취재6팀, info@taxi-news.co.kr 
[ⓒ택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