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운전, 허리 건강 위협…예방 위한 올바른 운전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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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장거리 운전이나 장시간 차량 이동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허리 건강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가 반복될 경우 허리 통증은 물론, 척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운전에 따른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운전 전후, 그리고 운전 중의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장시간 운전이 유발할 수 있는 건강 문제>
1. 요통 및 디스크 증상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요추 주변 근육과 디스크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 허리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2. 혈액순환 장애
하체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부종, 저림, 심할 경우 혈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3. 척추의 불균형
역시 주요 위험 중 하나다. 좌석 조정이 잘못됐거나 자세가 틀어진 상태로 운전을 계속하면 척추 정렬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목, 어깨, 무릎 등 연쇄적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허리 건강 지키기 위한 5가지 방법>
1. 올바른 자세 정립하기
운전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좌석 끝까지 밀착시키고, 허리를 등받이에 바르게 기대는 자세가 이상적이다.
등받이는 약간 젖혀진 상태(100~110도)가 좋으며, 필요 시 요추 지지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스트레칭으로 피로 풀기
운전 중간중간 짧은 휴식을 취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2시간 간격으로 허리 돌리기, 어깨 펴기, 목 돌리기 등 간단한 동작을 실시하면 피로 완화에 효과적이다.
3. 허리 보호 장비 활용
등과 허리를 지지해주는 전용 쿠션이나 요추 지지대를 사용하면 운전 중 척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직업 운전자에게는 필수적인 도구로 평가된다.
4. 운전석 조정하기
페달과의 적절한 거리 확보도 관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무릎이 너무 구부러지거나 펴지지 않도록 좌석을 조절해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5. 심리적 안정 유지
운전 중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근육이 긴장되고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다.
운전 중 편안한 음악이나 깊은 호흡 등의 방법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운전은 반복적인 동작이지만, 그만큼 신체에 주는 피로도는 누적되기 쉽다”며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운전 습관부터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건강한 운전 습관 실천으로 척추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시작해보자.
취재1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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