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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피로, 몸 속에 '이것' 부족이 원인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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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최근 몇개월 간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다면 만성 탈수 상태는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몸 속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몸에 여러 증상이 생기는데,

특히 최근과 같은 무더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많아 탈수의 위험이 더 크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 가량인데,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남성 1L, 여성 860ML로 세계 보건 기구 권장량에 비해 현저히 적다.

대부분 갈증이 느껴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물 섭취량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수분이 2%만 모자라도 갈증을 느낀다.

수분이 3~4% 정도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감, 변비 등이 생긴다.


몸 속 물이 부족하게 되면 아미노산 운반과 혈액량에 영향을 끼친다.

우선, 몸 속의 필수 아미노산이 세포 곳곳에 잘 전달되어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로감을 쉽게 느끼지 않는데,

이 필수 아미노산을 운반하는 것이 체내 수분이다.


또, 몸 속 물이 부족하면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혈압 저하를 유발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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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여름철엔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데, 
더운 여름날 즐겨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이뇨 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몸 속에서 1.5~2잔 분량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더위 때문에 식욕을 떨어져 식사를 거르는 것도 체내 수분 부족에 영향을 주는데
음식 종류에 상관 없이 한 끼 식사의 80%가 수분이기에 끼니를 거르면 그만큼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입마름,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 탈수를 의심해봐야 하며
하루에 1.5~2L 가량의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면 만성 탈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양의 물을 섭취하여
체내 수분관리에 힘써 어지럼증, 피로감 등의 증상을 예방하시길 바란다. 


 

이정희 기자, jhlee@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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