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과 채소의 '껍질',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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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는 껍질은 벗겨버리고 알맹이만 먹죠?
그러나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여 껍질까지 챙겨 먹는 게 좋은 과일과 채소들이 있습니다.
잘 기억했다가 껍질까지 함께 먹으며 건강을 지켜보는건 어떠실까요?
1. 귤 껍질
귤 껍질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는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 활동을 억제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지요.
귤 껍질에는 과육보다 헤스페리딘이 2~5배 많이 들어있고, 풋귤 껍질일수록 헤스페리딘 함유량이 많다고 합니다.
귤 껍질은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말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거나 잼을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2. 양파 껍질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영양소인 폴라보노이드가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들어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 껍질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항산화작용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양파는 껍질째 넣어 육수로 우려내 먹으면 좋습니다.
3. 단호박 껍질
단호박 껍질 속에는 알맹이에 들어있지 않은 페놀산 성분이 있습니다.
페놀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적이죠.
또한 단호박 껍질에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다.
단호박을 찐 후 껍질을 채 썰어 샐러드로 먹거나, 따뜻한 우유에 견과류, 꿀 등과 함께 넣고 껍질째 갈면 음료로도 먹을 수 있다. 익히지 않은 단호박 껍질을 잘 말려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합니다.
4. 고구마 껍질
고구마는 껍질째 먹으면 좋습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은데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고구마 껍질은 익힐수록 질겨지므로 날 고구마를 먹기 좋게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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