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한 달 빠른 독감 유행…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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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가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22.8명으로, 전주 대비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로, 전문가들은 “최근 10년 중 가장 빠른 유행”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아·청소년층에서 확산세가 뚜렷하다. 초등학생(7~12세) 집단의 외래 방문율이 31.6명, 유아(1~6세)는 25.8명으로 나타났다. 개학 이후 집단생활이 늘어나면서 감염 위험이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독감은 단순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피로감이 동반되고 회복까지 1주일 이상 걸릴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예방접종, 지금이 가장 효과적인 시기
독감 예방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며,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된다. 따라서 11월 초까지 접종을 마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특히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층,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진행 중이며, 의료계는 “겨울 본격 유행 전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일상 속 주의 습관도 중요
예방접종과 함께 일상 위생 수칙 준수도 필수다.
1. 손씻기, 기침 예절,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2. 증상 초기에 병원 진료를 받아 빠른 치료
3.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로 면역력 유지
전문가들은 “독감은 한 번 유행이 시작되면 빠르게 확산된다”며 “조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감염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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