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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짠 추석 음식... 몸 속 나트륨 빼려면 '이것'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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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토이미지)

추석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이런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소화 기능에 큰 무리가 생기며 혈압이 급상승해 고혈압을 비롯한 뇌졸중, 골다공증 등 위험도 높아진다. 이때 우유 한 잔을 마시면 혈압 조절과 위장 보호, 수분 보충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유에는 칼슘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비만을 막는 데도 우유가 유용하게 작용한다. 다양한 음식을 먹는 추석에는 뼈나 치아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쓰는 게 좋다. 우유에 풍부한 칼슘과 인은 뼈를 튼튼하게 한다. 우유 속 락토페린은 충치 예방 역할을 하고, 갈락토스 성분은 치주질환 유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유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우유 1리터에는 성인 1인 권장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 우유 속 단백질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약알칼리 성분이기에 쓰린 속을 달래주는 데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비타민 A, D, E 등도 많아 알코올 해독 작용을 돕는다. 알코올의 독성을 분해할 때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우유 한잔은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기 어려운 이들에게 수분 보충 효과를 준다.
이번 추석 우유 한 잔을 중간중간 마시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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