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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차에 쌓인 눈, 자동차 손상 없이 치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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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자동차에 눈이 쌓이면 가급적 차에 쌓인 눈은 바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이틀처럼 밤새 눈이 내리는 폭설의 경우 바로바로 치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폭설 이후 급하게 차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너무 급한 나머지 간혹 뜨거운 물로 차에 얼어붙은 성애와 눈을 제거하려는 경우도 있는데요. 뜨거운 물을 차 유리에 끼얹었을 경우 온도차로 인해 금이 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이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폭설은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전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자동차 실내 온도부터 높이기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자동차 안 실내 온도를 높여주면 차에 쌓인 눈을 치우기가 더 용이합니다. 히터를 틀어 놓으면 금방 따뜻해지기 때문에 차의 온도를 높이면서 유리창 서리 제거를 할 수 있는데요.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 동안 유리 표면에 얼어 있는 눈들이 쉽게 녹아 없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눈 치우는 장비 활용하기 
자동차 용품 중 겨울에 필요한 것은 눈 치우는 장비로 스노우 브러시는 필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눈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빨리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안전 확보에 중요한 라이트 종류는 꼼꼼하게 
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인 라이트나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등에 쌓인 눈도 깨끗하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눈에 가려지면 안전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에도 불리하고 맞은편이나 뒤에서 오는 자동차에게도 제대로 된 신호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4. 와이퍼 점검 
안전한 전방 시야 확보를 하는 데 중요한 와이퍼 점검은 필수라 더 꼼꼼하게 눈을 치워야 합니다. 또한 워셔액이 얼지는 않는지도 미리 점검하고 얼지 않는 에틸알코올류의 워셔액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밖에 세워 두는 자동차의 기본적인 점검은 겨울일수록 좀 더 확인 점검이 필요한데요. 배터리, 엔진오일, 타이어 점검은 언제나 필수 사항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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