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출처: 유토이미지)

최근 탈모가 고민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탈모 질환에 대한 정보도 방대해지고 있다.

정보량이 방대해진만큼 거짓 정보들도 많이 생성되는데, 오늘은 탈모에 관한 거짓 정보와 진실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잦은 모자 착용은 탈모의 원인이다. NO 

꽉 맞는 모자를 오래 착용한 경우 두피의 혈액순환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으나, 모자를 자주 쓴다고 해서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2. 탈모 유전자는 한 세대를 걸러 유전된다. NO 

탈모에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유전자의 계승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없다.

탈모는 초기 진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예의주시하는 것이 좋겠다. 

3. 과체중은 탈모를 유발한다. YES 

탈모의 환경적 요인 중 대표적인 하나는 과체중이다.

체중이 늘면 탈모를 악화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고, 탈모의 가속화를 야기한다.

4.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긴다. NO 

샴푸할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긴다는 거짓 정보가 등장했다.

그러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수명을 다한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탈모와는 무관하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