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이것' 때문... 해결 방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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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차량으로 이동할 땐 에어컨 사용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냄새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곰팡이와 세균이 우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에어컨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에어컨 냄새의 주범 중 하나는 오염된 에어컨 필터입니다. 더러워진 필터는 공기 정화 기능이 떨어져 냄새는 물론 세균까지 차량 내부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세균 번식의 위험까지 있는 에어컨 필터 점검을 해보세요. 필터가 더럽거나 냄새가 난다면 주저 없이 교체해야 합니다.
2. 에어컨 가동 후 송풍으로 마무리
차량용 에어컨의 구조는 에어컨을 끌 때 증발기에 습기가 차기 쉬운 구조입니다. 에어컨을 끄자마자 차에서 내리면 뜨거운 엔진룸의 열기와 만나 증발기에 습기가 가득차게 되고 이 상태로 며칠 간 운전을 안했다간 냄새의 주범인 곰팡이가 펑펑 자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을 끄기 전 3~5분 정도 송풍 모드로 바꿔 증발기에 있는 물기를 말려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곰팡이 제거제로 청소하기
심한 냄새에 고민이라면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여 에어컨 내부를 직접 청소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 곰팡이 제거제는 화학성분이 강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위험이 있으니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차량 시동을 끄고 엔진이 식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4. 증발기와 송풍기 청소는 전문가에게
위의 방법을 모두 동원해도 에어컨에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증발기와 송풍기까지 청소해야 합니다. 에어컨 내부를 분해하고 전문 장비로 살균, 세척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혼자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증발기와 송풍기 청소가 필요하다 판단될 땐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해답입니다.
지금까지 차량 에어컨 냄새 제거 4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매일 에어컨 끄기 전에 송풍 습관 하나만 잘 들여도 곰팡이와 세균 걱정은 반으로 줄일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어 올여름, 상쾌한 차량 생활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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