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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대화 유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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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공격적이거나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 중에는 본인을 솔직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단순히 말투, 예의의 문제가 아닌 '지능'의 문제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정서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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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적하는 말투

 불쾌한 대화 유형의 말투 중 대표적인 것은 말끝마다 문제를 찾아내서 지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부반장이 됐다고 했을 때, 정서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반장은 누군데?"라고 묻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부반장이 된 것을 자랑하려고 이야기 했으니 "축하해"나 "잘했다" 등의 말로 칭찬할 일인데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문제점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말한 의도, 상대방의 기분 등을 고려하지 않는 정서지능이 낮은 유형의 말투입니다.


 2. 직설적인 말투

 이 유형은 본인이 솔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유형입니다.

 이는 솔직한 것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 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강하게 내뱉는 무례한 사람일 뿐입니다. 과도하게 직설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적을 넘어서 과도하게 상대방을 공격하는 말투를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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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명령하는 말투

 이런 유형은 수직적인 의사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김대리님, 30분 후에 연락 주시겠어요?" 라고 할 수 있는 말을 "김대리님, 30분 후에 연락하세요"라고 명령하는 듯한 느낌의 말투를 쓰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나쁜 마음이 없다면 단순히 말투의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역시 상대방에게 명령조의 말이 어떤 식으로 들리는지, 들은 사람이 어떤 기분일지 이해하지 못하는 정서지능이 낮은 사람입니다.


 4. 반격하는 말투

 가장 좋지 않은 유형의 말투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반격하듯 공격적인 태도로 대하는 말투인데요.

 예시로 "김대리님, 끝나고 같이 저녁 먹을래요?"라고 했을 때, "지금 저 일하는 거 안 보여요?"라며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좋은 뜻으로 이야기했던 사람은 무안해지고 관계가 완전히 단절될 수 있는 말투인데요.

 또 다른 경우로는 "파일 확인해보셨어요?"라는 말에 "확인했습니다"라고 하면 되는데, "제가 그걸 봤으니까 지금 다른 일을 하는 거겠죠?"라며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정서지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유형입니다.



 혹시 본인이 그런 말투를 쓰고 있다면 당장 고쳐야하고, 다른 사람이 그런 말투를 쓰고 있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이윤 기자 iyyang@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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