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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이렇게 사용하면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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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전 중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전기밥솥

혹시 여러분은 건강을 망치는 최악의 전기밥솥 사용법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무심결에 너무도 많이 하는 사용법이라 다소 놀라실 수도 있을텐데요,

오늘부터라도 꼭 기억하셔서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지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밭솥에 생쌀을 담아 씻기

전기밥솥의 내솥은 밥알이 눌어붙지 않도록 코팅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 코팅제에는 불소가 함유된 플라스틱과 세라믹이 사용됩니다.

밥을 짓는 쌀은 우리 생각보다 굉장히 단단합니다.

쌀을 내솥에서 직접 씻게 되면 쉽게 코팅이 벗겨지고 취사 시 알루미늄 등 중금속이 용출되어 음식과 함께 섭취할 위험이 있습니다.

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중금속이 몸에 쌓여 신경계 이상,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지요.

따라서 전기밥솥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쌀 씻는 그릇에 따로 담아서 씻어주고, 이미 코팅이 벗겨진 경우라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안전합니다.

 

이렇게 잘 관리를 해주더라도 코팅제로 쓰인 불소 수지와 세라믹 등의 화학 성분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데요, 따라서 이런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는 코팅이 필요 없는 스테인리스 전기밥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2. 고무패킹 교체하지 않고 계속 쓰기

많은 사람들은 전기 밥솥의 고무 패킹을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나 고무 패킹의 수명은 약 12개월 정도로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모품입니다.

고무패킹은 고무로 만들어져 있어 시간이 지나면 탄력이 떨어지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제때 바꾸지 않으면 밥을 지은 직후에는 괜찮아 보여도 한 두시간 지나서 밥솥을 열어보면 밥의 윤기가 사라지고 1~2일 된 밥처럼 변해 버립니다.

밥을 지을 때는 압력이 높아 그럭저럭 밥이 지어지지만 보온 모드에서는 김이 조금씩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고무 패킹이 더 노후된 경우라면 밥을 지을 때 밥솥 옆구리에서 김이 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패킹을 갈아주는 것이 기능적으로나 위생적으로도 좋은 방법 입니다.

 


3. 전기밥솥 밑 부분 청소 안 하기

바퀴벌레가 선택하는 인기 서식지는 바로 전기밥솥 밑부분입니다.

전기밥솥 사용설명서에도 바퀴벌레나 벌레로 인한 고장은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인데요.

바퀴벌레는 본래 열대지방 곤충으로 사람의 눈길이 닿지 않고 따뜻한 곳과 좁은 곳에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기밥솥 밑 부분은 이 모든 조건을 갖춘 환경입니다.

밑부분에 있는 통풍구를 통해 들락날락하기도 하며 밥물이 고이는 플라스틱 부분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잘 보이지 않는 밥솥의 밑 부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짓기 꿀팁!

1. 쌀 씻을 때 첫 물은 정수된 물 쓰기!

말라 있는 쌀은 첫 번째 만나는 물을 20% 이상 흡수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쌀을 처음 씻게 되면 미묘하게 밥에서 수돗물 맛이 납니다.

따라서 첫물은 정수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쌀을 문지르지 말고 한 번 씻고 바로 흘려서 버려야 합니다.

 

2. 쌀 씻는 물은 찬물로 하기!

쌀은 따뜻한 물이 아닌 찬물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이용해 씻을 경우, 쌀 표면이 어설프게 익어서 수분이 쌀의 내부까지 스며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밥이 딱딱해지기 쉽고 밥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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