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를 위한 응급상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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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험사에 따르면 운전 1년차 초보운전자의 사고율은 40%에 달한다. 운전 자체도 버거운 초보에게 사고 처리와 보상 절차는 큰 부담이다. 하지만 몇 가지 기본 원칙만 알아둬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훨씬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자.
1. 사고 시, 경찰 신고는 필수
보험사만 연락하면 된다는 생각은 큰 오해다. 교통 혼잡 방지나 위법 여부 판단 등은 경찰의 역할로, 보험사 연락과 함께 경찰 신고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2. 장거리 운행 전, 교통•기상 정보 확인
초보운전자는 낯선 도로에 익숙하지 않다. 출발 전 기상상태·교통량·공사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내비게이션만 의존하지 말고 인터넷 검색으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3. 사고 시, 주변 CCTV 확인
블랙박스 영상만으로 사고 원인을 모두 밝히기 어렵다. 사고 후 지도 앱을 활용해 주변 CCTV 위치를 확인하면 과실 판단에 도움이 된다.
4. 부득이한 야간운전 시, 24시간 서비스 기억
야간운전은 초보에게 특히 어렵지만 피할 수만은 없다. 이때를 대비해 전국 주요 정비소나 타이어 전문점에서 운영하는 24시간 긴급 점검 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현대·기아차·타이어뱅크 등 주요 업체들은 운전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초보운전자는 경험이 부족한 만큼 사소한 상황에서도 당황하기 쉽다. 하지만 기본적인 대처 요령만 숙지해도 대부분의 위험은 예방할 수 있다. 꾸준한 연습과 안전운전 습관이야말로 최고의 ‘응급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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