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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말라리아 경보… 경기 북부 중심으로 확산, 지금 필요한 건 예방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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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토이미지)


말라리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북부를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잇따르면서 전국 단위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국내 감염은 물론, 해외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말라리아는 비교적 느리게 퍼지는 감염병이고, 무엇보다 예방법이 뚜렷하다. 핵심은 단순하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 그리고 ‘조기 대응’.


■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습관 5가지


1. 해 질 무렵 외출은 줄이는 게 좋다

말라리아 모기는 야간 활동형이다. 해 지기 시작하는 저녁부터 새벽 사이,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이 시간대에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2. 기피제는 챙겨야 할 ‘생활 방역템’

모기 기피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DEET나 피카리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외출 전 피부에 고르게 바르고, 효과 지속 시간이 짧은 만큼 3~4시간 간격으로 다시 덧바르는 게 기본이다.


3. 방충망, 모기장 점검은 기본

실내라고 안심할 수 없다. 창틀, 하수구, 틈새로도 모기는 들어온다. 방충망에 구멍이 뚫려 있진 않은지, 모기장을 설치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


4. 고인 물은 치워야 한다

모기 유충은 고인 물에서 자란다. 빗물 고인 화분 받침, 정원용 통, 배수구 주변에 생긴 물웅덩이 등을 주 1회 이상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모기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다.


5. 해외 여행 전엔 예방약을 꼭 확인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말라리아 위험국으로 분류된다. 이런 지역으로 출국 예정이라면, 출국 최소 1~2주 전 병원을 방문해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는 게 안전하다. 귀국 후에도 일정 기간 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지속된다.


말라리아는 예방 가능한 병이다. 백신보다 더 확실한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올여름, 모기 한 마리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방역 습관을 바로잡는 것. 지금 가장 효과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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