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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공공상회 대표 “회원 직거래 통해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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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협력사 연합 ‘복지몰’

농특산물 업체도 가입 가능 


‘맞춤형 상품 제공방법’ 특허로 

회원가입·구매영역 등 넓혀

온라인 시장의 흐름 주도 목표

이창우 공공상회 대표가 복지몰 쇼핑몰인 ‘공공상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식품을 비롯한 일반 제품을 복지몰인 공공상회(www.00-market.com)를 통해 회원 직거래로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복지몰 쇼핑몰인 공공상회를 운영하는 이창우 대표는 “기존 유통이 제품생산 이후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매장이나 중소 소매점을 통해 거래돼 단계별 비용 추가로 소비자 부담이 컸다”며 “하지만 공공상회는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각각 적정 수익을 보장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공공상회는 대기업 협력사들이 연합한 회원제 중심의 복지몰 서비스다. 여기에 소기업이나 농특산물 업체도 관련단체나 협회를 통해 부담 없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아우른다.


이 대표는 “일반 복지몰의 경우 취급제품 한계와 원활한 신제품 공급부족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반해 공공상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취득한 ‘맞춤형 상품 제공방법’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기획과 리뉴얼을 통해 회원가입 및 구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급제품은 16개 카테고리 범주, 2만5000여 개에 이른다. 일반 농식품에서 생활건강을 비롯한 쌀가공식품, 디지털가전, 뷰티, 패션, 반려용품, 가구·인테리어, 유아용품, 차량용품 등 다양하다. 수수료도 일반쇼핑몰이 20%를 넘지만 공공마켓은 제조업체 직배송으로 카드수수료 포함 10%에 그친다. 그만큼 판매가격을 다운시킬 수 있는 셈이다.


관건은 소비활성화다. 이 대표는 “주기적으로 신제품을 추가하면서 이벤트와 B2B관 등을 통해 회원 구매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품질관리도 입점부터 철저하게 확인한 다음 승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탈퇴시킴으로써 회원들의 신뢰를 가장 우선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 전용 폐쇄몰인 YGOON과 캐나다 유학 전문업체인 유벤유(UVANU), 하나카드와 제휴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YGOON은 대학생 회원 40만명, 유벤유는 10만명이 활동한다. 하나카드는 발급 후 첫 한 달 동안 12만원 이상 사용하면 다음달에 12만원을 적립해준다.


일반 회사나 단체·협회가 가입할 경우 고유 코드를 부여해 임직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구매할 때마다 일정비율을 적립해준다. 이들 모두 공공상회 메인페이지에 링크돼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공공상회 활성화를 위한 취급제품 확대도 중요한 과제다. 이 대표는 “오픈마켓 쇼핑몰은 회원들의 꾸준한 재구매에 성패가 달려있다”며 “소비자들은 소비흐름과 신제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올해 단품기준 2만5000개에 이어 3년 이내 10만개까지 늘리고 입점업체도 1000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온라인플랫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소기업이 420만 명”이라며 “회원가입을 통한 소기업 판로확대와 홍보에 도움을 주면서 온라인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우아 기자 wa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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