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이용시 절대 주의할 시설은 어디?

 

요즘 대세라는 전기차. 

앞으로도 전기차 수요는 계속 증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기차가 이용시 절대 주의할 시설이 있다는데 혹시 알고 계시나요?

그것은 바로 ‘기계식 주차장’ 입니다!

이유는 바로 전기차의 무게 때문인데요.

전기차는 배터리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중형 기계식 주차장은 1,850kg 이하, 대형 기계식 주차장은 2,200kg 이하인데요,

대다수의 전기차 경우에는 중형 기계식 주차장의 허용 무게범위보다 차체가 무겁다고 합니다.

서울의 시내 기계식 주차장(1만4,927곳) 가운데 98.4%(1만4,693곳)이 중형 기계식 주차장이기 때문에 한도 무게를 초과하는 전기차는 이용이 어렵습니다.

또한 같은 모델이어도 배터리가 더 큰 4륜의 경우 훨씬 더 무거워서 대형 기계식 주차장에도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를 무시하거나 모르고 들어갔다고 해도 100% 본인 과실입니다.

자신의 차량의 손해는 물론 해당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의 피해 그리고 기계식 주차장의 피해 금액까지 보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금액의 피해복구 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겠지요?

전기차가 기계식 주차장의 무게 조선을 충족한다고 해도 차에 있는 짐의 무게 등으로 인해 실제로는 더 무거워져 무게 제한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운전하거나 혹은 렌트하신다면 기계식 주차장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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