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점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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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자동차 점검과 함께 타이어 관리도 꼭 필요하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주행 환경이 달라지면서 타이어 상태에 따라 안전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봄철 타이어 관리가 왜 중요한지, 어떤 점을 체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출처: 유토이미지)
1. 기온 변화에 따른 공기압 점검
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철 세팅된 공기압이 너무 낮을 수도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으면 연비 저하, 제동 거리 증가, 타이어 마모 가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TIP: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점검해보자. 차량 설명서에 적힌 권장 수치를 기준으로 맞추면 된다.
2. 겨울철 손상 여부 점검
눈길, 빙판길을 달리면서 타이어에 균열이 생기거나 못, 이물질이 박혀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고무가 경화되어 충격에 더 취약하므로 균열, 찢김, 돌출 등의 손상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3. 트레드 깊이와 마모 상태 확인
겨울철에는 눈길에서 제동력 확보가 중요했지만, 봄철에는 비 오는 날의 배수성과 접지력이 더 중요하다.
트레드 깊이가 1.6mm 이하라면 교체가 필요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어 이순신 장군 머리가 보이면 교체 시기라는 신호이다.
4. 계절에 맞는 타이어로 교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라면 봄에는 반드시 일반 타이어 또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고온에서 접지력과 마모 저항력이 떨어져 연비가 나빠지고 소음도 커진다.
5. 타이어 로테이션 & 휠 얼라인먼트 확인
겨울 동안 타이어가 불균형하게 마모되었을 수 있다.
이럴 땐 타이어 위치를 교환(로테이션) 하거나,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해주면 타이어 수명이 늘어나고 주행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취재1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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