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택시 기본료 2025년부터 45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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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택시 기본료 2025년부터 4500원으로 인상...
2년만에 인상되며, 내년 2월부터 도입...
(출처: 유토이미지)
내년 2월 대구 지역 택시 요금이 2년 만에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대구시의 택시 요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던 가운데, 20일 대구시에서 열린 교통개선위원회에서 기존 4000원이던 택시 기본 요금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택시 기본 요금은 기존 2km에 4000원에서 1.7km에 4500원으로, 주행 요금은 현행 130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 할증 요금도 세분화한다. 현행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0%를 적용하던 것에서 0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30%로 올리고, 나머지 시간대는 기존 20%를 유지하기로 했다. 인상안을 적용해 택시 평균 탑승 거리 5.58km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6754원에서 7604원으로 올라 체감 인상률은 12.6%에 이른다.
이번 인상안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인 지역경제협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이 현실화한다고 해도 서울•부산•인천 기본 요금(4800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며 "물가 인상과 시민 부담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인상분을 최소화했다"고 서명했다.
유지수 기자, jsyo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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