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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점 논란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낮춘 '지역 참여형 가맹본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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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블루' 독과점 논란에 업계 의견 수렴

2.8% 수수료를 앞세운 플랫폼 오는 9월 2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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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호출에 쓰이는 자사플랫폼 '카카오T'를 제공하는 구조로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지역 참여형이자 실속형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시작한다.


일정 요건을 갖춰 서류를 제출하면 카카오모빌리티 심사위원회가 상생 가능성, 사업 전문성, 재무 건전성 등의 항목 심사와 필요시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이와 같은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파트너사는 플랫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승인과 개별 서비스 반영 및 시기 등 세부 협의를 통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신청은 여객자동차법상 해당 지역 내 법정 면허 기준 대수 이상의 가맹 운행이 가능한 차량 대수를 확보하고, 가맹 면허 취득 및 가맹사업 관련 법령상 정보공개서 등록이 가능한 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기에 가맹 택시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가맹 역량, 운영 역량, 재무 건전성, 상생 계획, 디지털 역량 등이 요구된다.


지역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이같은 노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 가맹본부의 구체적인 선정 규모와 광역 단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별 택시 총량제'에 따라 사업구역별로 모집하여 적정 업체 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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