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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카카오 '택시 플랫폼 공유' 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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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코액터스 요청 거절

택시업계, 면허 없어도 택시 영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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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

 

국토교통부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하겠다는 스타트업 코액터스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2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스타트업 코액터스와 플랫폼 공유에 나섰지만 택시업계 반발과 국토교통부의 거절로 인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MOU 당시 국토부는 사업자 간 콜 연계가 운수사업법상 규정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양사의 협업 의사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면허값이 떨어지고 승객이 줄어들 것이란 택시업계의 항의가 거세지자 국토부는 코액터스에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심의위원회를 열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콜 공유 관련 택시업계의 항의가 이어지자 국토부는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코액터스가 협업할 시 카카오 플랫폼에서 택시 면허가 없어도 택시 영업을 할 수 있게 되는데, 택시 면허 가치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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