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년만에 11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43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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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 요금조정 소식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
(출처-순천시청)
순천시의 택시 기본 요금이 11월 1일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11월 1일부터 택시 기본 요금(중형 기준)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한다고 전했다.
거리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적용거리가 짧아지고, 시간운임도 15km/h이하 운행 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적용시간이 짧아졌다.
심야할증은 현행(00:00~04:00, 20%)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체적인 인상률은 19.75%이다.
특히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라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발의되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간담회에서 시행시기를 결정해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순천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 요금조정을 통해 코로나 19 및 여러 어려움을 겪어온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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