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택시 요금 이달 17일부터 ‘1000원’ 인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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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4,000 -> 5,000원으로 인상

현수막 게시, 각종 회의자료로 요금인상 홍보 계획

(출처-진안군청)

전북 진안군이 오는 17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이번 진안군의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인상된 거리 요금은 기존 4,000원에서 1,000원을 인상해 5,000원으로, 134m당 167원, 시간 요금은 32초당 167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기존 기본거리 2km는 유지된다.

다만, 심야할증(00:00~04:00)과 진안군을 벗어나는 시계 외 할증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인상률 범위에서 이뤄졌다.

또한 진안군은 요금 조정에 따른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수막 게시, 각종 회의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유류비와 종사자 인건비 상승에 따른 요금 인상"이라며 "현수막 게시와 각종 자료를 통해 인상 내용을 알리고 택시 종사자 친절도 향상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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