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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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이지콜 택시 사업자 모집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20명 모집…9일 마감

(출처- 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제공할 '교통약자 전용 택시(임차 택시)' 사업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교통약자 전용 택시’는 시각장애인이나 신장 장애인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를 위해 이용체계가 이원화 되어있어 좀 더 편리하고 체계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는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교통약자 특장차량과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교통약자 전용 택시로 이용 체계가 이원화돼 있다.

'교통약자 전용 택시(임차 택시)' 사업자의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관련된 모집 기준은 전주시 개인택시 사업자에 한하며, 만65세 미만으로 3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지원을 원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는 기한 안에 전주종합경기장에 있는 교통약자지원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차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전주시설관리공단 구대식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전주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통약자 복지사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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