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콜비 5천 원' 한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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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해소책 마련·시행

23시~2시 콜 접수 건당 5000원 지원

 

(출처-양주시)

양주시가 본격정으로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을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택시 호출 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교적 피로도가 높은 심야시간의 개인·법인 택시 운행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택시가 가장 부족한 심야시간대인 오후 11시∼오전 2시 운행하는 택시 중 실제 운행 차량에 대해 콜 접수 건당 5천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택시 운수종사자는 택시비용 외 승객이 추가 부담하는 1000원의 콜비에 더해 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주시 남병길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심야시간에 택시 승차를 희망하는 승객은 늘었으나 택시 기사는 줄어들어 밤마다 택시 승차난이 벌어진다."며 "앞으로 콜비 지원 등 야간시간대 택시운행을 유도하는 다양한 방안책을 마련해 시민들께서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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