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택시 1500대에 보조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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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급물량 1500대 대비 300% 이상 접수율 전기택시 1500대 추가 보급
보조금 신청 접수 및 지원 대상 선정 등은 도시교통실 별도 계획따라 추진
서울시가 하반기 승용·택시·화물 등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를 추가 보급하며 2026년까지 전기차 10%시대를 달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기택시는 1500대에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전기차 1만4166대를 보급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1만278대를 보급함으로써 올해 총 2만4400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서울시에서는 상반기에는 보급물량 1만4166대를 120% 초과한 1만7027대가 접수됐으며 2만7000여명의 전기차 구매 계약자가 차량 출고를 대기 중이다.
이번 추가 보급물량 중 상반기 보급물량 1500대 대비 300% 이상의 접수율을 보인 전기택시도 1500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전기택시, 전기버스의 보조금 신청 접수 및 지원 대상 선정 등은 도시교통실의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보급한 전기차는 총 5만2400대다. 올 한해에 지난 13년간 보급한 전기차의 47%에 해당하는 2만4400대이상을 보급하여 누적 7만 7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들의 높아져 가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확대했다”며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를 보급, 전기차 보급률 10%를 달성해 전기차로 더 맑은 서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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