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니로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확대되는 택시업계

한 눈에 보는 택시뉴스

기아 택시업계와 전기택시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니로 플러스' 모델을 통한 전기택시 대중화

택시업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계획

출처 : 기아

기아와 택시업계가 전기택시 보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기아와 택시업계는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지난 20일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을 통한 친환경 전기택시 대중화를 가속화시켜 대기환경 개선과 더불어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 및 시승회를 열고, 택시 조합원들이 친환경 전기택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은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가 탑재돼어있다.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음성인식 등 택시 운행에 꼭필요한 기능이 앞으로의 택시 운전자의 편의를 많이 고려했다는 호평이다.

더불어 택시업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 서비스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Battery Refurbish Service)' 그리고 충전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전기 설치 및 충전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플러스 모델 자체가 기획 단계부터 운전자와 승객이 제안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된 모델이기에 고객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아의 비전을 잘 담고 있다."라며 "택시 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택시 이용 승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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