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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택시, '프리미엄 서비스' 대체 뭐길래? 택시업계 2년만에 가파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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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서비스'로 2년만에 택시업계 고속 성장

최근 앱 누적 내려받기 수 75만건 돌파

'아이맘택시' 사업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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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엠택시 유튜브)

최근 카카오T와 우티, 타다 등 IT업계 기반의 플랫폼 택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엠택시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승부수로 던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진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아이엠(I.M)택시'는 최근 앱 누적 내려받기 수 75만건을 돌파했으며, 승객 평점도 5점 만점에 4.9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말 한국마케팅학회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진행한 품질 관련 소비자 평가에서는 택시 호출 부문 1위를 차지, 국내 택시 호출 시장에 2년만의 성과로,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1만명가량, 재탑승률(2회 이상)은 80%에 달한다. 대형 IT 업계 기반의 플랫폼 택시 경쟁 사이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엠택시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우선 차량은 전부 프리미엄 대형 승합으로, 전 차량을 11인승 카니발로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 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고, 전 좌석에 리무진 시트를 설치했다. 또, 좌석 간 거리 확장으로 편의성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공항, 골프 예약 서비스도 있다. 집에서 공항, 골프장으로 이동할 때 사전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아이엠택시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일반 중형 택시 일색이던 택시 시장에서 소비자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는데, 대표적으로 자치구 등과 협력한 광진 아이맘 택시, 강동 아이맘 택시가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총 1200대 증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맘 택시 운영 자치구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택시 소비자들의 굉장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사업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아이엠택시는 지난해에는 하나-에버베스트 펀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0억원 가량을 투자받았다. 시리즈 A 투자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2천300억원. 지난달 택시 법인 삼광교통과 경안운수를 인수해 200대 면허를 갖췄다. 또 이번달 초엔 대한상운을 인수했으며 이로써 택시 법인 12곳, 면허 수 1천 200여개를 마련했다. 이 수치는 직영 택시 선두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를 앞선 수치다. 


ESG 경영에도 동참한다. 전 차량에 LPG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고, 아이엠택시 운전기사(지니)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단 행보다. 진모빌리티는 택시 업계 고질적 폐단인 기사 사납금 제도를 폐지하고,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사 월 400만원 수익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택시 관계자는 "연내 차량 라인업을 확장하고, 수도권과 관광 지역에 호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분야 등 사업도 규모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윤빈 기자 yvim77@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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