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20대 본격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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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대기시간 80% 단축 예상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 본격 시작
충청남도 논산시는 4월 15일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했다.
바우처 택시란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논산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콜 배정을 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의미한다.
논산시는 기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중이던 15대의 특별교통수단(휠체어 이동차량)의 평균 대기시간시 약 2시간 소요되는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논산시의 바우처 콜택시 서비스는 등록 대상자의 절반에 이르는 900여 명의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0대의 일반택시를 통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야간 10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 요금과 동일한 기본요금 1400원, 주행요금 1㎞당 130원, 최대 2800원으로 일반택시와의 요금차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바우처 택시를 통해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수요를 분산함으로써 휠체어 이용자 및 비휠체어 교통약자 모두 콜 대기시간을 종전 2시간 내외에서 20~30분 이내로 80%가량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논산시의 바우처 택시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의 교통증진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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