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납금 없는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 첫 출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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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금 제도 없이 수익금 나눠가져
조합원 모두 의결권을 가진 민주적인 조합
(출처-충주시)
충주시가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을 첫 출범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은 이사진 5명을 포함해 15명이 참여 출자금을 납부하고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갔으며, 추가 조합원 모집을 위한 홍보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조합을 만들어 택시를 운영하는 '우리사주형 택시'로, 사납금 제도 없이 수익금을 조합원이 나눠 갖는 방식을 가진다.
이로 인해 모든 조합원이 땀 흘린 만큼 급여를 받아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택시의 운영 관리는 조합이 맡고, 수익은 별산제로 조합원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추가적으로 임금 및 단체교섭에 따른 노사갈등이 없는 데다 조합원 모두 의결권을 가진 만큼 민주적인 방식으로 회사가 운영될 수 있다.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 관계자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업계 구조에서 '희망택시협동조합'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회사들의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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