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임산부 택시이용 수월해진다

한눈에 보는 택시뉴스

4월 1일부터 개인, 일반택시 이용가능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진출처 - 대전광역시청)

지난 4월 1일, 대전광역시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는 마이데이터플랫폼(무브메이트)과 대전사랑카드를 연계해 임산부가 대전의 모든 개인·일반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바우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마이데이터플랫폼(무브메이트)을 이용하면 임산부는 예약 없이도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플랫폼(카카오택시, 온다택시 등) 또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시행되던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은 이용 가능한 바우처택시가 210대로 한정되어있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대전교통공사(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플랫폼(무브메이트)을 만들어 바우처택시를 비롯해 대전의 모든 개인·일반 택시를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플랫폼(무브메이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임산부로 등록되어야 한다. 이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대전사랑카드가 있어야 한다.

임산부로 등록이 완료되면 무브메이트(https://move.kisti.re.kr)사이트에서 회원가입과 핸드폰 인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전시의 임산부를 위한 택시정책이 택시업계에서도, 승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