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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K맘 택시’, 도입 9개월 만에 3만 건 넘게 달려… 임산부 이동복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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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K맘 택시' 월 평균 약 3,560건의 호출 발생

김장호 구미시장,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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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임산부 전용 콜택시 ‘K맘 택시’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이후 9개월 간 누적 이용 건수가 3만 2천여 건을 넘어서는 등 지역 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맘 택시는 구미시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도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이동복지 서비스로, 총 150대가 운행 중이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0회까지 시 전역에서 호출 가능하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임산부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경북 임산부 택시’, ‘K맘택시’, ‘케이맘택시’ 중 하나를 검색해 전용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후 1회 등록을 거치면 별도의 증빙 없이 즉시 택시 호출과 할인 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편도 기준 기본 1,100원(5km 이내)에서 최대 3,000원으로, 병원은 물론 시내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6월 말 기준 총 2,043명의 임산부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월 평균 약 3,560건의 호출이 발생하는 등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임산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혜택으로, 이동이 불편한 시기에도 병원·보건소 방문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출산을 준비하거나 양육 중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취재3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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