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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년 만에 택시 증차 계획 발표 요금문제도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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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택시 수 5년만에 증차

택시기본요금 인상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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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352대로 제한되었던 세종시 택시 수가 5년 만에 증차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세종시의 교통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종시는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택시 수가 가장 적다. 전국의 택시 1대 당 평균 고객이 206명인 반면, 세종시는 택시 1대 당 900명을 태워야 한다. 이 때문에 세종에서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국토교통부는 지금까지는 전국적으로 택시가 과잉공급되고 있다며 추가 공급을 꺼려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동안 세종시는 지속적으로 택시 증차와 관련해 국토부와 협의를 해왔고 그 결과 택시 총량제 지침 개정에 합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가 급증한 신도시에는 택시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시의 목표는 매년 60대씩 3년 간 180대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계획대로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증차규모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증차와 더불어 택시요금 문제도 논의 중이다. 택시업계는 2013년 이후 동결된 기본요금 2800원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지역에 비해서 기본요금 거리가 짧고 시간요금이 비싸 지역주민이 수용할지 의문이다. 바로 옆 대전은 기본요금이 3300원이지만 0.5km 더 긴 2km를 달려야 한다. 그리고 이후요금도 133m에 100원으로 세종시보다 28m가량 길다. 



이은규 기자 eglee@taxi_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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