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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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

적발된 법인택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

[출처: 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부산 시내 총 96개 업체의 법인택시 1만61대 가운데 지난해 안전관리 점검에서 차량관리 상태가 우수했던 업체를 제외한 48개 업체 5577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과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실내 청결상태, 자동차 불법 정비,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점검에선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미터기 봉인, 번호판 관리 등 소홀 등 76건을 적발해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된 법인택시는 관련 법령에 따른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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