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법인택시 33대 감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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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법인택시 수를 줄이는 감차 사업 추진
올해 10월에는 개인택시 늘릴 계획
(출처-춘천시청 홈페이지)
춘천시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법인택시를 줄이고, 개인택시는 늘리는 정책을 펼친다. 택시가 많이 풀려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춘천시는 택시 수를 줄이는 방안을 택한 것이다.
현재 춘천시에 등록된 택시는 모두 1,730여 대이다. 우선 시 자체 예산을 들여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법인택시 20대를 줄인 뒤, 나중에 국비를 확보해, 법인택시 13대를 추가로 감차할 계획이다.
이후 법인택시 감차가 끝나면, 올해 10월쯤에는 개인택시 10여 대를 늘릴 계획이다.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이며, 2024년까지 3년 차 사업으로 모두 57대를 줄일 예정이다. 1년 차인 올해 목표는 법인택시 33대가 감차 대상이며, 올해분 감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72대가 신청해 올해 목표는 채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법인택시를 감차할 때마다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법인택시 1대당 감차 보조금은 4,400만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 택시화물담당은 "택시감차사업 목적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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