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택시 배차 성공률 한달새 25%→50%로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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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평균 배차 성공률 10월 첫째 주 25% → 이달 첫째 주 50%
국토부, “현시점에서 대책의 효과 단정 짓기에는 시기상조”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 발표 이후 오후 10시~다음달 오전 3시사이 서울의 심야 택시 배차 성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 플랫폼 업체의 심야 평균 배차 성공률은 10월 첫째 주 25%에서 이달 첫째 주 50%까지 상승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4일 대책 발표 이후 개인택시 심야 운행조 편성·운영, 심야 호출료 인상, 부제 해제 등 규제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차 성공 건수와 호출 요청 건수를 바탕으로 주요 플랫폼 업체의 배차 성공률 등 데이터에 기반해 대책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심야 택시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주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시점에서 대책의 효과를 단정 짓기에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다”고 말하면서 “탄력 호출료 제도가 정착되고 택시 부제 해제, 서울시 심야할증 요금 인상 등이 본격 시행되면 택시 수급 상황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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