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택시 ‘카카오 T 벤티’ 광주에서도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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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벤티, 서울, 경기권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에서도 서비스 시작
플랫폼 기반 대형 택시 업체들 중 비수도권 지역 최초 진출
[출처: 카카오 T]
카카오의 브랜드 대형택시 ‘카카오 T 벤티’가 광주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6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식파트너사 ㈜지제이티모빌리티는 서울, 경기권에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에서도 대형택시 ‘카카오 T 벤티’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T 벤티는 카니발·스타리아 등 9-11인승 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택시 서비스로 현재 플랫폼 기반 대형 택시 업체들 중 비수도권 지역에 최초로 진출했다.
기획 단계부터 승객과 택시업계의 요청을 반영한 대형승합 및 고급택시 면허 기반의 서비스이며 기존 중형택시와 달리 차량 내 외관, 요금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T 벤티는 최대 5명이 원하는 경유지를 설정해 함께 이동하고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는 ‘대절’도 가능하므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단체 여행 모임이나 골프 모임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의 120% 수준으로, ‘최고조(피크) 시간대’에 최대 4배까지 늘어나는 탄력요금제 적용이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800m까지 4천원(기존 2㎞까지 3천300원)이며 123m당 100원 거리요금이 붙는다. 별도 시간 대절 요금과 편도 예약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취소 때는 수수료 4천원이 부과된다.
김주환 ㈜지제이티모빌리티 대표는 “광주는 콜 수요 대비 중형택시 공급이 부족해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카카오 T 벤티 서비스 오픈으로 대형택시 공급이 확대되고 배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택시 대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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