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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법인택시 업체에 최대 2억원 특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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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위기 부산 택시업계 살리기 목적

부산시, ‘특례보증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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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산광역시청)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 장기화와 원송원가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부산지역 택시업계를 살리기 위한 특례보증을 추진한다.

 

지난 27일 부산시는 경영난을 겪는 법인택시 업계 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은행과 함께 법인택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재원 10억원을 출연하고, 200억원을 보증 한도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해 대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실행한다.

 

대출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부산법인택시 업체별로 최대 2억원내, 택시 1대당 3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신용보증재단과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보증서 대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보증 및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접수 후 5영업일 이내 보증심사를 마치고, 택시업체와 재단이 신용보증약정을 체결한다. 최종적으로 택시업체가 은행에 보증료를 수납하면 대출이 실행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례보증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택시업계의 실태를 정확하게 점검하고, 특례보증 외에도 다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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