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이로움 택시 플랫폼' 대기업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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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택시 중 85% 가입, 일 평균 호출 횟수 20% 증가
택시·승객 윈윈,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출처- 익산시 교통행정과)
전북 익산 다이로움 택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 플랫폼 이용 실적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 다이로움 택시’는 3개월 만에 전체 택시 가운데 85%가 가입하고, 하루 평균 호출 횟수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이로움 콜센터’는 지난 6월 익산시에서 서동콜과 보석콜을 통합한 지역통합 택시호출 서비스이다.
‘다이로움 콜’은 지역 맞춤형 택시호출앱으로, 경제 효율성 및 이용 편의성 등과 같은 장점으로 인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 플랫폼을 제치는 결과를 보였다.
‘다이로움 콜’은 일정 회비 외에는 수수료가 없어 택시 기사의 부담이 적으며, 통합된 서비스로 체계적인 콜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택시기사에게 운행 시 요청사항을 미리 전달하는 ‘승객 선호 옵션’ 기능과 승객들이 이용·호출료를 따로 내지 않는 것도 승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택시 승객은 앱을 통해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페이백, 마일리지 적립(2%)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렇듯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누적 콜 횟수가 빠르게 늘어 현재 64만 5천 회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 대신 다이로움 택시로 통합하고 가입률을 높인 덕분에 연간 약 15억원의 자본을 지역에 묶어두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움 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의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택시와 승객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이로움 택시의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택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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