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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하반기 택시요금 인상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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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초 ‘2023년 택시 운임·요율 산정 용역 연구착수, 상반기 중 완료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 계획 따라 인천시 택시요금 동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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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 하반기 택시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인천시는 내년 초 ‘2023년 택시 운임·요율 산정 용역 연구에 착수해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인천 택시 운송사업 현황과 표준 운송원가 산정, 심야 택시 확충 방안 등을 조사한 뒤 내년 하반기 중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는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기조 등을 고려하여 택시 요금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서울시가 내년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할 계획이기 때문에 인천시 역시 택시 요금을 동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인천·경기지역은 수도권 공동 생활권인 특성상 과거에도 비슷한 시기에 요금이 인상되었다.

 

인천시의 현재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km) 3800원에 135m·33초당 100원이 추가된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요금을 현재 3800(2km)에서 4800(1.6km)으로, 거리·시간 요금은 132m·31초당 100원에서 131m·30초당 1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울이 택시요금을 인상하면 인천만 요금을 동결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요금 인상이 필요할 경우에는 인상 폭과 시기를 면밀하게 검토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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