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 호출 ‘동백 택시’에 87.5%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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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호출 '동백택시' 조기 안착…택시 87.5% 가입
이용자 55만명…하루 평균 2만건 호출에 1만2천건 배차
(출처- 부산 동백택시 어플)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한 공공호출택시인 '동백택시'가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동백택시는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공공호출 택시 서비스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 운영에 들어간 ‘동백택시’ 플랫폼에 현재까지 부산지역 택시 2만 4천여대 중87.5%인 2만 1천여대 가량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인택시가 1만3천500대 가량 가입했고, 법인택시도 7천500대 가량 가입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동백택시 호출 건수는 2만 건에 달하고, 동백택시 어플 가입자 수는 5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가량인 1만2천 건이 배차돼 실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동백택시는 택시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동백택시의 결제 수수료가 민간 플랫폼보다 0.5%포인트 낮게 형성되어있는 점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동백전으로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점이 동백택시의 인기상승에 이바지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앞으로 부산시와 동백택시 운영사는 “택시 호출과 배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 등 시스템 개선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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