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강원도내 최초 택시부제 완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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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한시적 택시 부제 해제 이후 완전 해제 결정

강원도 최초 택시 부제 해제, 49년 만에 택시 부제 없는 지역으로 

[출처: 속초시]

강원 속초시가 강원도내 최초로 택시 부제를 완전 해제한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2월 25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었던 택시부제를 계속하여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 2월 강원도에서 최초로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한 속초시는 49년 만에 택시 부제 없는 지역이 됐다.

속초시는 택시 부제 해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법인택시 일부 노조의 반대, 운수종사자의 과로, 운송 수입금의 감소,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과 갈등이 많았으나 법인택시협의회·법인노조·개인택시조합 등 지역 택시업계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노사 간의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면서 49년 만에 부제 해제를 이뤄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운수업계의 어려운 점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이 원하는 대중교통, 시민이 원하는 교통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영개선의 합리화 도모 및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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